김민선5.
[골프한국 히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년 연속 꾸준히 우승을 쌓아온 장타자 김민선(23)이 올해부터 문영그룹 모자를 쓴다.

김민선은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문영그룹 퀸즈파크나인에서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박성현, 고진영, 백규정과 함께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그 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첫 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까지 매년 1승씩을 기록했다. 호쾌한 장타와 시원한 플레이가 매력적인 김민선은 2015년과 2016년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2위, 작년에는 3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민선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설렌다"며 "앞으로 좋은 길을 걷고 싶다.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투어를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선뿐 아니라 최가람(26), 박유준(19), 황율린(25), 안나린(22)도 문영그룹에 새로 영입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 3월 골프단을 창단한 문영그룹은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기존 조정민(24), 박소연(26), 이지현(22), 박벼리(24), 김다나(29), 오승현(29) 등 총 11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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