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벨트와도 공식 후원 계약

박성현과 테일러메이드 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해 정식 데뷔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성현(24)이 2018시즌에도 테일러메이드 등 후원 계약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올 시즌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박성현은 장타력과 아이언샷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줄곧 사용하던 클럽을 뒤로하고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모두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교체한 바 있다.

2018년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드라이버, 우드, 레스큐, 아이언, 웨지까지 테일러메이드를 선택한 박성현은 “곧 만나게 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좋은 경기,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기인 장타를 앞세운 박성현은 정교한 아이언샷이 탄력 받으며 LPGA 투어 진출 첫 해에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등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까지 석권했다. 또한 LPGA 신인으로 최초로 세계랭킹 1위(현재는 2위)에도 올랐다.

2017시즌 박성현의 드라이브 거리는 270.63야드로, 이는 LPGA 투어 선수들 중 7위에 해당하는 장타력이다. 그린 적중률은 75.69%를 보였는데, 이 역시 7위다.

한편 박성현은 앞서 영국 골프 브랜드 '드루(druh) 벨트'와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박성현은 대회에서와 여러 활동에서 벨트와 팔찌 등 드루 제품을 착용하게 됐다.

박성현은 "저의 골프 사진들을 본 많은 팬들이 드루벨트가 잘 어울린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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