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 오픈 기념 겸
박인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축하

박인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여제' 박인비(29)는 하늘색 상의에 흰색 스커트를 입고 손을 흔들어 보였다. 치마 색에 맞춰 흰 모자와 골프화를 착용한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불과 4~5년 전만 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었다. 올해로 LPGA 투어 11년차인 박인비는 과거에는 주로 바지를 입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박인비는 와이드앵글과 의류 후원 재계약을 결정했다. 지난 2015시즌부터 3년째 미국과 국내 대회에 출전할 때, 와이드앵글의 옷을 입고 나서면서 박인비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게 된 것이다.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박인비는 승리의 컬러인 '화이트' 계열을 중심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LPGA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박인비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번 사인회는 박인비의 시즌 첫 승을 거둔 직후 마련된 첫 국내 행사로, 공식 의류 후원사인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 매장 앞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와이드앵글 롯데백화점 잠실점 오픈 축하와 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사인회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되며 행사에 참가한 고객 중 20명 한정으로 골프공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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