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원·김지희 등 새로 합류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 안시현과 장수연. 사진제공=벤제프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골프웨어 벤제프가 2017년 의류를 포함한 골프 용품 후원 프로골퍼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

후원 선수들 중 '신데렐라'에서 자랑스러운 '엄마 골퍼'로 화려하게 부활한 안시현(32·골든블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벤제프와 함께한다.

안시현은 지난해 6월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2016시즌 KLPGA 투어 첫 승을 포함해 2승을 차지하며 크게 주목 받았던 장수연(22·롯데)은 오는 2019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 가운데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데뷔 첫해에 ISPS 한다 글로벌컵 우승을 차지한 박준원(30·하이트진로)과 2010~2011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지희(22·BNK)가 눈에 띈다.

이밖에 나다예(29·대방건설)도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서 벤제프 의류를 입고 대회에 나선다. 아울러 2014년 KLPGA 투어 MBN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강예린(22), 작년 KLPGA 2017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 4위를 기록한 김가윤(23)도 함께한다.

벤제프는 선수 개인 스타일과 체형을 고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골프 의류와 모자, 캐디백, 보스턴백 등 골프 용품 일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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