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창호 기업 피엔에스골프단 소속

김소이와 김규리. 사진제공=피엔에스골프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예 김소이와 김규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판스타 양희영과 같은 골프단에 소속됐다.

친환경 창호 기업 피엔에스(이하 PNS)는 "12일 김소이, 김규리2 선수를 추가 영입하였다"면서 "두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2018년까지 향후 2년간 PNS골프단 소속으로서 PNS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PNS골프단은 기존 소속 선수인 국가대표 출신 양희영을 비롯해 KLPGA 투어의 정슬기, 곽보미 등 총 5명의 선수 라인업을 갖추었다. 글로벌 스타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다양한 선수층으로 구성, 예전보다 많은 경기에서 골프 팬들에게 향상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 합류하는 김소이는 1994년생으로, 강점인 퍼팅과 숏게임을 앞세운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꾸준한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KLPGA 2부 투어(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2014년에 정규투어에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2013년 드림투어는 1위 박성현을 비롯해 4위 백규정, 5위 김민선 등 유망주들의 각축장이었다.
또 정규투어 입회 첫해 53위(2014년)를 시작으로 49위(2015년), 26위(2016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1998년에 태어난 김규리는 2017년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15위를 기록한 기대주다. 2016년 3부 투어(점프투어)로 시작해서 1부 투어 풀시드권까지 초고속으로 진입했다. 정확한 아이언과 숏게임이 장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