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사진제공=NH투자증권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국가대표 출신 박민지(18·보영여고)가 내년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NH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일 여의도본사에서 여자골프 루키 박민지 프로와 후원 계약 협약식을 했다"며 "향후 2년 동안 적극 후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아마추어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민지는 2016 호주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와 아시아태평양 골프 챔피언십,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을 포함해 국내·외 6개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박민지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2위 스위스를 21타 차로 제치고 4년 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우승주역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2017시즌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최종 8위의 성적을 거둬 내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내년 K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프로선수로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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