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시니어 대회 명칭을 '챔피언스 오픈'으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KLPGA 제6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정하고, 다음 달 7일 시작하는 'KLPGA 2016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1차 디비전'부터 새 명칭을 적용하기로 했다.

KLPGA는 2005년부터 은퇴한 KLPGA 프로와 일반 여성 참가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시니어 대회를 개최해왔다. 고우순(52)을 비롯해 김형임(52), 정일미(44), 한소영(43)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열리는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은 대회별 상금 4,000만원, 총 규모 2억원인 대회다.

또 챔피언스 오픈 1차 디비전의 경우, 의료·의상 상품권과 TV 등 대회당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부상으로 걸려 있다. 각 대회에는 만 42세 이상의 KLPGA 프로와 만 40세 이상의 일반 여성 총 1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챔피언스 오픈 전체 상금왕에 오르면 다음 해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정규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44)는 상위자 특전으로 201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5월13~15일)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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