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숍 효자 클럽

올해 골프숍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클럽들은 그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온 브랜드들이었다. 그 속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굳힌 제품들과 새롭게 주목 받은 제품들을 살펴봤다.


▲ DRIVER
핑은 신제품 G30을 출시해 드라이버 부문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캘러웨이 역시 신제품 XR로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고, 지난해 1위였던 젝시오의 젝시오8은 3위로 두 단계 밀렸다. 타이틀리스트는 913D2의 후속 915D2로 4위를 지켰고, 이어 브리지스톤이 J815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 FAIRWAY WOOD
페어웨이우드 부문은 여전히 캘러웨이의 강세였다. 캘러웨이는 새로운 XR 시리즈로 1위를 지켜냈으며, 젝시오도 젝시오8로 지난해와 같은 2위에 올랐다. 테일러메이드 역시 3위를 유지, 다만 새롭게 출시한 에어로버너로 모델이 바뀌었다. 지난해 순위에 없었던 타이틀리스트는 915F의 인기 속에 4위 진입에 성공했으며, 핑은 G25의 후속 모델인 G30로 순위를 유지했다.


▲ HYBRID
하이브리드 부문은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다만 2위 젝시오를 제외한 다른 4개 브랜드들의 제품이 모두 새로운 모델로 교체됐다. 1위를 차지한 캘러웨이는 X2Hot에서 XR로, 3위 핑은 G25에서 G30으로, 4위 테일러메이드는 제트스피드에서 에어로버너로, 타이틀리스트는 913H에서 915H로 바뀌었다.


▲ IRON
아이언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즈노와 젝시오가 JPX825와 젝시오8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5위였던 타이틀리스트의 AP2는 두 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고, 캘러웨이의 에이펙스는 4위를 유지했다. 투어스테이지는 새로운 모델 V300Ⅳ로 순위 상승을 노렸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5위로 내려앉았다.


▲ WEDGE
웨지 부문은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다. 타이틀리스트와 클리브랜드는 SM5와 588RTX로 지난해와 동일한 1, 2위를 이어갔다. 3위 역시 캘러웨이가 맥대디3로 순위를 지켰다. 다만 핑 투어S가 한 단계 상승하며 4위였던 포틴 RM12와 자리를 바꿨다.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 PUTTER
지난해 퍼터 부문 1위였던 오디세이는 웍스로 올해도 가장 많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어 핑의 스캇데일TR과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카메론 뉴포트2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며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예스는 캘리로 4위에 새롭게 진입했고, 베티나르디 BB시리즈는 지난해와 같은 5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4위였던 테일러메이드는 순위에서 사라졌다.


▲ BALL
올해 역시 볼 부문은 타이틀리스트의 독주였다. 지난해 1위에 오른 Pro V1은 2와 격차를 더 벌리며 순위를 지켰다. 스릭슨의 Z-Star는 지속적인 마케팅 효과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며 지난해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5위였던 캘러웨이가 크롬소프트로 두 단계 순위 상승했으며, 4위는 투어스테이지 B330에게 돌아갔다. 볼빅 마그마는 5위로 두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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