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희망재단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경량모듈 주택 400채를 기증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박세리 사진은 2013년10월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박세리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박세리희망재단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경량모듈 주택 400채를 기증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인다.

24일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희망재단이 자선 골프대회 등을 열어 약 24억원을 모금한 뒤 네팔 주택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량모듈 주택이란 27㎡의 크기에 방 2개, 주방, 화장실로 구성된 조립식 집으로 짧은 시간에 건축이 가능하다.

네팔은 지난 4월 25일 대지진으로 주택 50만채가 파괴되고 7,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모은 돈은 네팔에서도 가장 지진 피해가 컸던 신두팔촉 지역으로 보내진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지원되는 주택 한 동마다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와 후원자의 이름을 함께 새긴 명판을 부착해 네팔 주민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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