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 코스의 뉴 페이스

2015 한국 10대 코스의 마지막 주인공은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다. 지난 2013년 6월에 개장했으니 아직 대중에게 익숙한 골프장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개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그 수준이 상당히 높음을 의미한다.

더스타휴는 내륙의 제주도 골프장과 비슷한 인상이다.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가며 접하는 조경, 클럽하우스의 느낌이 꼭 그렇다. 또한 클럽하우스 내부는 각각 독립된 공각으로 구성해 품격을 높이려 애썼다. 시설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은 골프장이 추구하는 가치 때문이다.

더스타휴는 ‘THE STAR’와 ‘休’를 합한 것. THE STAR는 최고의 리더인 회원(골퍼)을, 休는 한자 그대로 휴식을 뜻한다. '골퍼에게 휴식을 주는 골프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셈이다. 그런데 이름만 놓고 보면 평온할 것 같지만 코스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난이도가 높고, 어떻게 플레이해야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게 만든다. 골퍼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레이아웃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휴(休)를 더한 것은 골프와 코스에 빠져든 18홀 라운드동안 지친 일상을 잊고 쉴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한편 수도권임에도 숙박시설(휴빌리지)을 조성,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는 것이 이채롭다. 가깝지만 머물며 골프를 즐길 가치가 있다는 것, 그만큼 골퍼들에게 매력적이라 해석할 수 있다.


INFORMATION
회사명: ㈜한창산업개발
클럽명: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대표: 최인욱
개장: 2013년 5월31일
규모: 18홀(파72, 7,250야드)
설계자: 송호
위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양동로 756
홈페이지: www.thestarh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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