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한 고진영, 김효주, 김세영, 박인비 프로와 금메달을 놓고 우승 경쟁하는 넬리 코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사흘째 경기가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 6,079m)에서 진행되었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선 넬리 코다(미국)는 사흘 동안 평균 드라이브 거리 6위(252m / 276야드), 드라이브 정확도 4위(76.2%, 32/42), 그린 적중률 2위(83.3%, 45/54)의 샷감을 보였다.

티샷 이득 타수 1위(5.414), 어프로치 이득 타수 2위(5.469), 퍼팅 이득 타수 9위(3.229)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1~3라운드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골고루 잘했다. 퍼트 수는 32개→26개→29개로 변화를 보였다.

54홀 공동 10위인 고진영(26)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는 1위(85.2%, 46/54), 어프로치 이득 타수 3위(5.458)다. 그 외 샷과 관련해 드라이브 정확도 공동 12위(64.3%, 27/42),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위(235m / 257야드)를 기록했다.

다만, 고진영은 퍼팅 이득 타수 29위(-0.042)에 머물렀고, 퍼트 수는 1라운드 29개, 2라운드 30개, 3라운드 34개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10위를 기록한 김세영(28)은 그린 적중률 공동 3위(79.6%, 43/54), 스크램블링 2위(90.9%, 10/11), 샌드 세이브 공동 1위(100%, 4/4), 그린 주변 이득 타수 1위(4.012)에 올랐다.

김세영은 퍼팅 이득 타수 52위(-2.449)에 머물렀지만, 고무적인 것은 퍼트 수 32개, 31개, 29개로 다소 줄어드는 변화다.

김효주(26)는 2라운드 때 34개까지 늘었던 퍼트가 3라운드에서 27개로 좋아졌다. 이 때문에 퍼팅 이득 타수는 10위(2.932)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은 사흘 동안 공동 23위(70.3%, 38/54), 어프로치 이득 타수 48위(-2.088)에 그쳤다.

박인비(33)는 그린 적중률 공동 12위(74.1%, 40/54), 어프로치 이득 타수 13위(2.995), 퍼팅 이득 타수 49위(-2.168)다. 퍼트 수는 앞서 이틀간은 30개였지만, 3라운드에서는 3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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