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프로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18번홀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퀸'으로 빛난 김효주(25)의 압도적인 경기가 시청률로도 큰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지난 15~18일 생중계 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최종 4라운드 시청률이 1.188%(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나흘간 대회 평균 시청률은 0.634%로,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전인지(26)가 우승한 2015년 대회였다.  

특히, 10타 차 선두로 최종일을 시작한 김효주와 그를 추격하는 2위권 경쟁(고진영, 이정은6, 이정민, 장하나, 임희정)이 치열했던 순간(낮 1시 55분경)에는 최고 시청률이 1.694%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해서 기쁘지만 최종일 실수를 많이 해 아쉽다"며 "최종일 3언더파가 목표였는데, 3오버파를 쳤다. 경기를 다시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남은 대회에서 마무리를 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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