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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의 칩인' 이미림…한국의 10년 연속 LPGA 메이저 우승 쾌거 [ANA인스피레이션]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달성한 이미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 라운드에서 칩인을 두 번까지는 한 적이 있는데, 칩인 세 번은 없었던 것 같아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8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이미림(30)은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치른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2009년 프로 전향한 이미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2013년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2위로 이듬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미림은 LPGA 투어 루키 시즌인 2014년 마이어 클래식과 레인우드 클래식 2승을 거두며 선전했지만, 아마추어 최강자였던 강력한 라이벌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그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17년 기아 클래식을 제패한 이후 몇 차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이미림은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이자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1990년 10월 25일생인 그의 현재 나이는 만 29세 10개월 19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46만5,000달러를 획득한 이미림은 2020시즌 상금 7위(46만5,000달러)로 직행했고, LPGA 누적 통산 상금은 466만7,546달러(약 55억3,000만원)로 늘렸다.

이번 시즌 박희영(ISPS 한다 빅오픈)과 박인비(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이은 한국 선수 3번째 우승이다.

아울러 ANA 인스피레이션이 1983년 메이저로 승격한 이후 한국 선수 6번째 우승이다. 앞서 박지은(2004년), 유선영(2012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2017년), 고진영(2019년)이 호수의 여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한국 선수들의 우승 기록. 2020년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이미림 프로가 우승했다. 표=골프한국

또한 2011년부터 올해 이미림까지 10년 연속 LPGA 투어 메이저 무대에서 한국 선수 챔피언이 탄생했다. 

2020시즌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는 LPGA 투어 멤버가 아니었던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깜짝 우승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었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10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12월 US여자오픈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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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09-14 10: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