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홍보대사 가수 이승철.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평소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가수 이승철이 한국프로골프(KPGA)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이승철을 KPGA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16~19일 열린 KPGA 오픈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본 이승철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승철은 "평소 한국 남자 프로골프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KPGA 오픈을 보면서 독특한 대회 방식과 남자 선수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너무 재미있고 박진감 넘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흥미진진한 대회와 KPGA의 매력을 나만 알고 있을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승철이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의 캐디로 나선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아마추어 골프 고수이기도 한 이승철은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의 사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친분이 두터운 양용은(48)의 일일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았고, 이후 2017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의 캐디백을 메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KPGA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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