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장인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 18번홀이 많은 비로 인해 물이 찬 모습이다. 대회포스터 및 사진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KLPGA는 10일 오후 "1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날씨 상황을 지켜보며 대회를 지연했으나 12시 20분 소집된 조직위원회(협회,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 회의 결과 오늘 라운드를 취소하고, 내일 새롭게 1라운드를 시작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이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취소 관련 브리핑 하는 모습이다. 사진 제공=KLPGA

이날 오전 7시에 첫 조가 티오프 했고, 기상 악화로 대회를 일시 중지한 8시 16분까지 아웃코스 4개 조와 인코스 3개 조가 플레이한 상태였다. 

하지만 출발한 어느 한 조도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했기 때문에 악천후 시 KLPGA 대회 진행 규정인 '경기 라운드 취소의 처리규정'에 따라 첫날 라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일부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대회장인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도 오전 내내 비가 왔다. 이후에는 골프장 주변 30km 인근에서 낙뢰가 쳤기에 대회를 지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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