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승열, 임성재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군 제대 후 복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번째 대회 만에 상금을 받은 노승열(29)이 세계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1476위에서 804계단 급등한 67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 TPC 리버 하일랜즈(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친 노승열은, 비록 톱10 입상은 무산됐지만 군 제대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2)는 세계 22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도 다소 주춤한 세계 55위와 56위에 각각 자리했다. 다만, 강성훈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안병훈은 4계단 하락하면서 두 선수의 위치가 바뀌었다.

임성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8위에 그쳤고, 강성훈과 안병훈은 공동 46위로 마쳤다.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선전에 힘입어 노승열과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25)는 세계 124위로 14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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