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김지영2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민지(22)와 김지영2(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을 놓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28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차분하게 타수를 줄인 박민지는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거둔 박민지는, 이날 같은 조에서 맞붙은 김지영2와 공동 선두로 정규홀을 마무리했다.

17번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지영2는 마지막 홀에서 세컨샷과 퍼트 실수가 나와 파로 마무리하며, 박민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것.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루키 시즌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1승씩 거두었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째에 도전 중이다. 김지영2는 3년 1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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