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던 김효주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우승상금 1억4,000만원)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효주(25)가 최종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28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김효주는 54홀 선두 이소미(21)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날 전반 9개 홀을 돌면서 목 부위가 불편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김효주는, 결국 후반 홀을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김효주는 지난달 KLPGA 챔피언십부터 이번 대회까지 6연속 출전했고, 시즌 상금 1위에 올라있다.

최근 샷감이 최고조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고, 2~3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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