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승열, 강성훈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씩 기록 중인 노승열(29)과 강성훈(33)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둘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노승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4타를 쳤던 노승열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 강성훈,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케빈 나, 브라이슨 디섐보, 잭 존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은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를 펼친 1라운드 때보다 4계단 밀렸지만, 이틀 연속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7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는 PGA 투어 통산 44승의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이다.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타를 줄인 미켈슨은 13언더파 127타로, 공동 2위 매킨지 휴즈(캐나다), 윌 고든(미국)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만 50세인 미켈슨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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