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주력하고 있는 김효주(25)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25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김효주는 안개로 3시간 지연된 오후 3시 20분에 출발했다.

이 때문에 오후 7시 30분이 지나서까지 경기한 김효주는 1라운드를 마쳤고, 그 와중에도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18홀을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는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달 초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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