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 예정되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공식연습일이 취소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3일 오후 "지난 19일에 대회 장소(포천힐스 컨트리클럽)를 방문한 일반 내장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대회조직위원회는 KLPGA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대응 및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LPGA는 상세한 조지사항을 설명했다.

첫째, 23일 오후 5시께 지난 19일 골프장 방문자 1명의 확진 판정을 확인했다.
 
둘째, 바로 오후 5시 30분경 역학조사관이 골프장 조사를 시작했다. 역학조사관과 KLPGA 협회는 코로나 대응 매뉴얼 공유한다.

셋째, 본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공식 연습일 취소를 공지했다.

넷째, 역학조사관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동반했던 캐디 1명이었고, 즉시 보건소로 이동하여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다섯째, 조사 결과는 24일 오후 1시경 전달받을 예정이다. 판정 결과 및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본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운영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여섯째, KLPGA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23일 골프장 전체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 24일 추가적으로 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2020시즌 일곱 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25일(목)부터 나흘간 예정돼 있고,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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