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 출전한 유소연(사진제공=Golf Australia). 오지현, 김효주 프로(사진제공=KLPGA)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0억원)이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유소연(30)과 오지현(24), 김효주(25)는 대회 최종일(21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오전 10시 12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유소연은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를 쳐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1타 차 2위, 김효주는 3타 차 단독 3위다.

이들보다 11분 먼저 출발하는 바로 앞조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KLPGA 투어 최강자 최혜진(21),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66타)를 몰아치고 상승세를 탄 박채윤(26)이 버티고 있다.

최혜진과 박채윤은 7언더파 공동 4위, 고진영은 6언더파 공동 6위에 올라있다.

4라운드에서 빨간 바지를 입고 등장할 '역전의 여왕' 김세영(27)은 조아연(20), 김해림(31)과 나란히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한다. 김세영과 김해림은 6언더파 공동 6위, 조아연은 4언더파 공동 9위다.

우승자에게는 한국 내셔널 타이틀, KLPGA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억5,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과 별도로 신형 카니발도 부상으로 받는다. 또 단독 2위로 마친다면, 1억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한국여자오픈 2R 순위는?…박현경·이보미·안소현·유현주 프로 등

추천 기사: 한국선수 6명 전원, RBC 헤리티지 컷 탈락…임성재·안병훈도

추천 칼럼: 라운드 요청을 거절한 후 무슨 일이?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