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골프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안병훈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남자골프 랭킹 톱100에 속한 '코리안 3인방' 임성재(22), 안병훈(29), 강성훈(33)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6명 전원이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전날 2오버파 공동 120위였던 임성재는 이틀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 한국시각 오전 9시 30분 현재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120위권에 머물러있다.

일부 선수가 2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합계 '4언더파'가 예상 컷 통과선이다.

김시우(25)는 이븐파 142타를 쳐 한국 선수 중에는 순위가 가장 높지만, 100위 안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오랜만에 PGA 투어에 출전한 최경주(50)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2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각각 적어 5오버파 147타다. 순위는 전날보다 20계단 정도 하락한 140위권이다. 이경훈(29)도 최경주와 동률을 이뤘다.

안병훈과 강성훈은 나란히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쳐 간신히 꼴찌를 면한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15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닉 와트니(미국)가 기권했고, 9오버파를 친 마틴 트레이너(미국)가 단독 150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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