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소현, 장하나 프로(사진제공=KLPGA). 유소연(사진제공=Golf Australi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가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핫한 스타 안소현(25)은 첫날과 둘째 날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0), 국내 투어 통산 12승의 장하나(28)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1라운드 때는 낮 12시 58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리고, 2라운드에서는 오전 6시 52분 10번홀부터 시작한다.

안소현은 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는 2승 경험이 있다.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 공동 43위가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순위다.

유소연은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고, ISPS 한다 빅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식 대회로는 이번 주가 첫 출격이다. 4개월 넘도록 실전 무대에 서지 않았던 유소연이 1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장하나는 올해 KLPGA 챔피언십 19위, E1 채리티 오픈 10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1위를 기록,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안정된 경기력이 돋보였다.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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