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정필묵 뉴서울CC 대표이사. 사진제공=OK저축은행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박세리(43)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호스트로 나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9월 18일부터 사흘간 경기 광주의 뉴서울 컨트리클럽서 열릴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3일 뉴서울CC에서 2020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장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되었고, 신인이었던 조아연(20)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시대를 위로하는 We(위)대한 힘'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사회 속 영웅들을 위로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

박세리 감독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조인식에 참가한 박 감독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뉴서울CC에서의 개최는 앞으로도 대회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내 여자골프의 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2016년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신 선수로는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현경, 임희정, 김가영, 조혜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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