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고진영·이보미·양수진·안소현·유현주 프로(사진제공=KLPGA). 유소연 프로(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지난달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답게, 톱랭커를 포함한 해외파가 집결할 예정이다.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0)이 올 들어 처음 국내 대회에 나서고, 현 세계 1위 고진영(25)도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김효주(25)와 이정은6(24)는 4차례 연속 출전한다. 여기에 또 다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김세영(27), 지은희(34), 이미림(30), 노예림(19)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주 무대인 이보미(32), 안선주(33), 이민영(28), 배선우(26)도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 선수로는 지난 주말 기상 악화로 타이틀 방어 기회를 날린 최혜진(21)을 비롯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소영(23), 꾸준한 경기력으로 우승 기회를 노리는 임희정(20), 메이저 2연승을 기대하는 박현경(20)이 앞장선다.

특히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나오는 양수진(29)이 눈길을 끈다. 

2010년 한국여자오픈 정상을 차지했던 양수진 외에도 역대 챔피언이 즐비하다. 안선주(2007년), 이미림(2012년), 김효주(2014년), 안시현(2016년), 김지현(2017년), 오지현(2018년),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23)은 대회 정상 복귀에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도 박결, 이정민, 장하나, 김해림, 홍란, 조아연, 홍진주, 조정민, 조혜림, 김아림, 허윤경, 한진선, 이소미, 유해란, 안소현, 유현주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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