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골프일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단독1위 임희정, 메이저 우승에 성큼…박현경·배선우는 3타차 추격 [KLPGA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 임희정, 박현경, 배선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우승상금 2억2,200만원)에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빛난 임희정(20)이 최종라운드만을 남겨놓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임희정은 9개 버디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64타'는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사흘 동안 나온 18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첫날 이븐파 공동 38위로 시작한 임희정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4위로 34계단 도약했고, 이틀 연속 선전에 힘입어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었던 임희정은, 공동 2위 박현경(20), 배선우(26)를 3타 차로 크게 앞서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임희정은 17일 치를 4라운드에서 배선우, 박현경과 함께 오전 10시 40분 1번홀에서 챔피언조로 출발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0시즌 첫 대회 효성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쟁했다. 당시에는 단독 7위로 마쳤지만, 초반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 경쟁을 벌이며 '2년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임희정의 기록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준다. 개막일 30개였던 퍼트는 2라운드에서 27개, 3라운드에서 26개로 점차 줄어들었다. 첫날 67%를 밑돌았던 그린 적중률도 2, 3라운드에서는 89% 가까이 나아졌다.

3라운드 첫 홀(파5)에서 쉽지 않은 3.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임희정은,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2번홀(파3)에서 1.7m 버디를 추가했다.

377야드 4번홀(파4). 러프에서 친 세컨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홀과 거리는 5.5m. 이날 유난히 퍼팅감이 좋았던 임희정은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6번(파4)과 7번홀(파5)에서도 공을 러프로 보냈지만, 연속 버디를 낚았다. 티샷이 우측으로 날아간 6번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홀 2m 안에 붙였고, 세컨샷이 좌측으로 향한 7번홀에선 1.6m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11번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10번홀의 어프로치 샷이 홀에서 18m 이상 멀리 떨어지면서 4.5m 파 퍼트도 놓쳤다. 11번홀에선 세 번째 샷을 홀 60cm 안에 떨어뜨려 가볍게 버디로 연결했다.

이후 13번홀(파4) 1.5m, 15번홀(파5) 4.5m 버디를 보태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2m가 넘는 거리에서 한 번의 퍼트로 홀아웃하면서 경쟁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KLPGA 투어 2년차 박현경도 3라운드에서 선전했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적었다.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반면 배선우는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기세가 사흘째 경기에서는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벌었으나,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이븐파 72타로 마쳤다.

추천 포토: 유현주 프로, 온몸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파워샷

추천 기사: KLPGA 챔피언십 3R 성적은?…오지현·조아연·유현주·현세린·이보미·최혜진 등

추천 칼럼: 골프는 대결 아닌 '해법'의 스포츠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5-17 07: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