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9년 GS칼텍스 매경오픈 때다. 우승을 차지했던 이태희가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결국 연기를 결정하면서 한국 남자골프 2020시즌은 빠르면 6월에 시작할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는 3일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릴 예정이던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연기한다"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부터 선수와 갤러리, 대회관계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회 날짜를 하반기로 미루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982년 창설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개최해온 매경오픈은 하반기로 대회 기간을 옮길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는 4월 개막전으로 치를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연기했고, 5월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취소했다.

현재 예정된 그 다음 대회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로, 6월 11~14일로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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