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과 2019년 Q시리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 프로(사진제공=브라보앤뉴)와 허무니(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6(24)는 2018년 1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 LPGA Q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괴물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허무니(중국)가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고, 박희영(34), 재미교포 노예림(19)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그때도 파인허스트에서 치러졌다.

이정은6는 총 8라운드에서 18언더파, 허무니는 8라운드에서 21언더파를 적었다.

이처럼 Q시리즈는 가장 일반적인 LPGA 투어 관문이다.

그러나 올해 제3회를 맞는 LPGA Q시리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정 등이 변경된다. 

LPGA는 2일(한국시간) "Q시리즈가 애초 11월이 아닌 12월로 일정을 옮기고,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되지 않고 다른 장소(현재는 미정)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Q시리즈의 경우, 형식이 변경되어 1주일만 치러진다"고 밝혔다. 

즉, 2개의 코스에서 총 90홀 대회로 경쟁하고, 72홀 후 컷 여부가 결정된다. 이전 144홀보다 줄었다.

LPGA는 "하지만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기준은 본질적으로 예년과 동일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차후 일정에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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