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위창수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5~8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근교에 위치한 샤알람의 코타 퍼마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안투어 반다르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이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현지시간(이하) 7일 낮 12시 15분에 재개된 이 대회는 36홀 선두였던 앤드류 도트(호주)가 티오프 하기 직전인 오후 2시 5분께 번개 위협으로 이번 주 세 번째로 경기가 중단됐다.

악천후로 인해 대회 관계자들은 오후 4시 30분에 토너먼트를 단축하기로 결정했고, 사흘째 오후 경기를 포기했다.

1, 2라운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한 74명은 8일 오전에 최종 3라운드를 재개한다.

첫날 63타를 때려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한 도트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타 차 2위인 류 옌웨이(중국)가 도트를 추격 중이다.

2006년 말레이시아 오픈 정상에 올랐던 위창수(48)는 36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단독 5위에 자리했다.

그 뒤로 김비오, 캐나다 교포선수인 리차드 리 등이 10위 안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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