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주형과 최경주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루키 김주형(18)이 뉴질랜드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40만 뉴질랜드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28일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더 힐 골프클럽 코스(파72·7141m)에서 2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밀브룩 리조트 코스(파71·6,958m)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한 김주형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2타를 기록, 2위 벤 에클스(호주·10언더파)와 1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프로 데뷔 정규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호주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투어 2승째에 도전한다.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36홀까지 상위 10명 가운데 김주형과 공동 3위인 파빗 탕카몰프라서트(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뉴질랜드나 호주 국적 선수다.

최경주(50)는 공동 26위에서 공동 15위(5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이날 밀브룩 리조트 코스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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