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저스틴 토마스와 임성재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27·미국)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우승상금 182만달러, 약 21억6,000만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2년 만의 설욕 기회를 만들었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198타가 된 토마스는 이날 4타씩을 줄인 공동 2위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패트릭 리드(미국·이상 14언더파 199타)에 1타 앞섰다. 토마스의 순위는 전날 공동 4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토마스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68타를 쳐 필 미켈슨(미국)과 공동 선두로 72홀을 마쳤고, 연장 첫 홀에서 패해 우승 트로피를 미켈슨에게 넘긴 바 있다.
임성재(22)는 막판 17번홀(파3)의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반등하지 못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0위(2언더파 211타)로 8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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