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와 2위를 달리는 고진영과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끝난 뒤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영향으로 여자골퍼 ‘톱7’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 포인트에서 7.25점을 획득한 고진영(24)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6.85점)에서 뒤좇았다. 고진영과 박성현의 간격은 0.4점.

‘호수의 여인’ 고진영은 1주 전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와 세계 1위 자리를 동시에 차지했다.

세계 3위 아리야 주타누간(6.10점), 4위 이민지(5.67점), 5위 하타오카 나사(5.62점), 6위 렉시 톰슨(5.17점), 7위 박인비(4.99점), 그리고 9위 유소연(4.79점)이 지난주와 같은 순위다.

시즌 초반 상승세가 꺾인 넬리 코다가 세계 10위(4.74점)로 두 계단 하락했고, 10위였던 카를로타 시간다가 8위(4.80점)로 올라서며 둘은 자리를 맞바꿨다.

양희영, 리디아 고 역시 세계 14, 15위를 유지했다. 김인경이 17위로 2계단 상승하면서 펑샨샨, 김세영이 18위와 19위로 내려갔다.

지은희와 이정은6는 자리를 맞교환하며 세계 20위와 21위에 랭크됐고, 전인지는 24위로 소폭 상승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신지애는 세계 23위를 지켰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정민(25)은 세계 62위가 됐다. 지난주 78위에서 16계단 도약한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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