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신지애가 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주 미국 원정에 나섰던 신지애(31)가 일본으로 복귀하자마자 출전한 2019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6번째 대회인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000만엔, 우승상금 1,080만엔)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지애는 12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4개 버디를 골라냈다. 4언더파 공동 선두부터 2언더파 공동 5위까지 1라운드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이 일본 선수들로 이름을 채웠고, 유일한 한국 선수인 신지애는 후쿠야마 에리(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올 들어 출전한 J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6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T포인트×ENEOS 골프대회에서는 우승 기회를 잡았다가 공동 2위로 마쳤다. 오랜만에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인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공동 21위로 선전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에이스 스즈키 아이는 1언더파 71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 이민영이 1오버파 공동 32위, 김하늘과 윤채영이 2오버파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이보미와 안신애는 나란히 3오버파를 쳐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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