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18번홀) 전경.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4대 메이저 골프대회가 아니지만 이에 필적하는 권위를 지닌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금까지 2명의 한국인 우승자(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를 배출했다. 특히 김시우는 대회 최연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총상금을 1,250만달러(약 140억원)로 인상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운다.

미국 골프닷컴, 골프채널 등은 "지난해 1,100만달러였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액수가 올해 13.6% 인상된 1,250만 달러로 늘었다"며 "이는 PGA 투어 역대 최고액"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우승 상금 역시 225만달러(약 25억원)로 늘어 작년보다 27만달러 증액됐다.

2019년 치러질 4대 메이저 대회의 총상금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오픈이 1,200만달러로 총상금이 가장 많았고,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은 각각 1,100만달러,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챔피언십)은 1,050만달러였다. 

해마다 5월에 열리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올해 개최 시기를 3월로 앞당겨 치른다.

아울러 4대 메이저 대회가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반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유러피언투어 대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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