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클럽. 사진출처=타이거 우즈의 트위터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사용할 클럽을 공개했다.

우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항상 골프백에 새로운 클럽을 넣는 것은 즐겁다. 2019년 시즌이 흥분되고,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는 글과 함께 새 클럽이 꽂힌 골프백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이버와 3번 우드는 여전히 테일러메이드 브랜드다. 작년까지 테일러메이드 M3 드라이버와 M1 3번 우드를 썼던 우즈는 새로 내놓은 동일한 모델의 M5 시리즈로 바꿨다.

아이언에는 'P7 TW'라는 로고가 박혀 있는데, 우즈가 지난 시즌 처음 사용한 프로토타입 'P1 TW'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TW'는 '타이거 우즈'의 머리글자를 딴 자신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다.

퍼터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의 원동력이 된 스카티 캐머런의 뉴포트2 GSS 모델 그대로다. 웨지도 변경하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는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올해 시작을 알린다. 내달 11~17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도 출전을 확정했다.

아울러 우즈는 클럽을 공개한 이날 조던 스피스(미국)와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둘은 토리파인스 사우스 코스 9번홀에서 티오프에서 후반 홀까지 10개 홀에서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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