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0)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신지애는 11월 29일 '사랑의 열매'를 찾아 자살 유가족 학비에 써달라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자살 유가족 자녀 학비 지원 사업을 돕고 있는 신지애는 "유가족들이 매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용기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부모를 자살로 잃은 청소년이 추가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신지애의 기부금으로 유가족 34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거두며 대상을 차지했다. 시즌 승수로는 4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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