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프로. 사진=장동규 기자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 최혜진(19)이 1차 기자단 투표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합산하여 결정되는 인기상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미리 확정된 신인왕, 대상 외에도 현장에서 인기상의 영예도 안았다.

인기상 후보에는 최혜진을 비롯해 오지현, 이소영, 이정은6, 김아림, 박결, 배선우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1위 최혜진은 1차 기자단 투표(210)와 2차 온라인 투표(1,246)를 합해 1,456포인트를 받았다. 2위 오지현은 합계 1,322포인트, 3위 이정은6는 합계 1,059포인트.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최혜진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기는 등 신인상 포인트에서 2위와 차이가 무의미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또 매 대회 상위 10위 이내에 입상해야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 이 부문 2위 오지현(22)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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