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팀의 박성현과 KLPGA팀의 장하나 프로. 사진제공=2018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조직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팀 대항전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첫날 포볼 6경기에서 3승1무로 승점 3.5점을 획득한 LPGA팀이 1점을 앞서 나갔다. 2승1무의 KLPGA팀은 2.5점.

1라운드를 끝낸 뒤 24일 치를 2라운드 포섬 6경기 조편성이 발표됐다.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이라 무엇보다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팀워크와 상대적인 컨디션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박성현(25)은 둘째 날 이민지(22)와 한 조를 이뤄 KLPGA팀의 장하나(26)-이다연(22)을 상대한다. 특히 박성현과 장하나는 이 대회에서 양팀 소속으로 모두 출전한 선수다. 장하나가 LPGA소속에서 KLPGA소속으로 돌아온 첫 번째 선수라면, 박성현은 그와 반대로 KLPGA소속에서 LPGA소속으로 참가하는 첫 번째 선수다.

LPGA팀의 전인지(24)는 신지은(26)과 짝을 이뤄 KLPGA팀의 김지현(27)-오지현(22)과 맞선다.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승률이 가장 좋은 김지현(5승3패)은 첫날 포볼 경기는 나서지 않았다.

슈퍼루키 최혜진(19)은 KLPGA팀의 주장인 이승현(27)과 함께 박인비(30)-이정은5(30)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인비와 최혜진은 1라운드 포볼에서도 맞붙었고, 그때는 유소연과 조를 이룬 박인비가 1홀 차로 이겼다.


< 2018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대진표 >

순서--출발시간(24일)---KLPGA팀---LPGA팀

1조---오전 10시30분--최혜진-이승현 vs 박인비-이정은5

2조---오전 10시40분--이소영-조정민 vs 다니엘 강-유소연

3조---오전 10시50분--장하나-이다연 vs 박성현-이민지

4조---오전 11시--김지영2-김지현2 vs 리디아 고-제니퍼 송

5조---오전 11시10분--김지현-오지현 vs 전인지-신지은

6조---오전 11시20분--김아림-이정은6 vs 이미향-최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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