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왕중왕전 2연패에 도전하는 2018 대상 포인트 1위인 최혜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차지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이 이벤트 대회인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에서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17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 남-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LF포인트 랭킹 1위로 출전한 최혜진은 1라운드 17번 홀까지 버디만 9개를 잡았고, 18번홀(파4)에서 나온 '옥에 티' 보기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LF포인트는 시즌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한 점수로 환산하여 선수들을 평가하는 통합 포인트 제도다. 특히 최종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 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 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톱10 진입 여부에 따른 '추가 배점'을 적용했다.

시즌 스코어 3언더파에 1라운드 성적인 8언더파를 보태 합계 11언더파가 된 최혜진은 2위 이다연(21)을 3타 차이로 앞섰다. 

이다연은 1~4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 버디를 골라냈고,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여기에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합해 8언더파다.

그 뒤로 3위 이소영(21), 4위 김지현2(27), 공동 5위 최예림(24)과 조정민(24), 7위 이승현(27), 공동 8위 김아림(23)과 박민지(20), 그리고 10위에 이정은6(22)가 각각 자리했다.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한 이정은6는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를 적었다. 합계도 2오버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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