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LPGA 대상을 놓고 다투는 최혜진과 오지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빅4' 가운데 최혜진(19)이 시즌 최종전 둘째 날 상위권으로 치고나왔다.

10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른 최혜진은 단숨에 공동 4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전날 1오버파를 쳐 선두에 6타차 공동 34위에 머물렀던 최혜진은 36홀 선두인 박유나(31)와 2타 차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지은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10위 이내에만 들면 대상을 받게 된다.

최혜진과 대상을 놓고 다투는 오지현(22)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47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했다.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눈앞에 둔 이정은6(22)는 버디 2개에 더블보기와 보기 1개씩을 엮어 1타를 더 잃었다. 순위는 공동 65위(4오버파 148타)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을 받아야만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배선우(24)는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에 랭크됐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선두와는 5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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