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6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이소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 본선 6,660야드)에서 나흘 동안 펼쳐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사흘째 경기가 태풍의 영향으로 예정 시각보다 늦게 시작된다.

6일 KL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3라운드 첫 조가 낮 12시에 티오프할 예정이라며 2시간 연장을 알렸다. 하지만 태풍 경로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36홀까지 4언더파 140타를 친 이소영이 단독 선두, 1타 뒤진 인주연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븐파 144타인 배선우와 박주영은 추격 중이다.


한편 이곳의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를 칭하는 ‘헤런스픽’은 올해 역시 우승에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승부의 변수를 만들기 위해 18번홀(파5)의 세팅을 예선과 본선을 다르게 적용했다. 18번 홀은 1, 2라운드에서 524야드로 플레이 되지만, 본선인 3, 4라운드에는 448야드로 운영돼 선수들의 색다른 공략을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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