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4위 유소연(28)이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힘을 냈다.

29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 지바 컨트리클럽(파72. 6,677야드)에서 계속된 2018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800만엔) 셋째 날. 유소연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7언더파 단독 1위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로 주춤했던 유소연은 사흘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키쿠치 에리카(일본)와 나란히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유소연은 이날 2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은 뒤 5번홀(파5)에서 나온 보기를 바로 6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13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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