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패트릭 리드가 2018 라이더컵 첫날 포볼 매치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열린 제42회 라이더컵 골프대회 첫날 오전 포볼 경기에서 누구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6년 만에 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다.

사진은 타이거 우즈가 2018 라이더컵 첫날 포볼 매치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그 옆에서 캡틴처럼 팔짱을 끼고 있는 패트릭 리드.


지난 2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와 짝을 이뤘다. 리드는 그동안 라이더컵은 물론 프레지던츠컵 등 골프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패트릭 리드 조는 첫날 포볼 경기에서 미국팀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를 당했다. 10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뽑아내며 두 홀을 앞섰지만, 후반 뒷심이 아쉬웠다.

2012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라이더컵에 선수로 나온 우즈는 8년 만에 라이더컵 승리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우즈는 2012년에 1무 3패로 부진했으나 2010년 대회에서는 3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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