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콜에 참여한 김태훈, 이정진, 홍순상(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 14번째 대회인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개막을 앞두고 18일 열린 포토콜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는 KPGA 코리안투어 대표해 개인 통산 5승의 홍순상(37)과 ‘이슈 메이커’ 장타자 허인회(31), 2018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자 김태훈(33), ‘가을 사나이’ 이형준(26)이 참석했다.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인사 중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영화배우 이정진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4명의 코리안투어 프로들과 우지원, 이정진은 팀을 나눠 18번홀 그린에서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이정진, 홍순상, 김태훈이 한 팀이 됐고 우지원, 허인회, 이형준이 같은 조를 이뤘다.

대결은 각 팀의 셀러브리티 1명이 어프로치 샷을 한 뒤 프로 선수 1명이 퍼트를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가 음료를 다 마시는 시간까지 계산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성공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최종적으로 이정진 팀이 우지원 팀에 앞서며 승리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이정진의 날카로운 어프로치 샷과 함께 김태훈의 퍼트, 음료를 단시간에 마신 홍순상의 환상 호흡이 돋보였다.

영화배우 이정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고 대회 취지 역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대회가 계속해서 지속되고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정규 대회에 함께 하게 돼 좋은 추억을 쌓고 갈 것 같다. 여기에 좋은 결과까지 따라오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벤트가 마무리됐으며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셀러브리티는 대회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멋진 플레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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