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이다연(21.메디힐)이 2018시즌 19번째 대회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둘렀다.

이다연은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 본선 6,55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25위에 머물렀던 이다연은 1~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오후 2시 20분 현재 이정은6(22.대방건설)와 공동 선두를 이루면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이정은6는 14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중간 성적 8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최종 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인 선두권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게 됐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 이다연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박결(22.삼일제약)은 최종 라운드 11개 홀에서 1타를 잃으면서 중간 성적 5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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