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제공=하나금융), 박인비·주타누간(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5월 3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다.

1946년에 창설된 US여자오픈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고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총상금이 500만달러(약 54억원)로 여자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US오픈을 제외하면 총상금 400만달러가 되는 대회도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원)다.

이번 US여자오픈을 앞두고 LPGA 투어 4명의 전문가들은 각자 1~4순위로 우승자를 예측했다. 골프 전문 기자 에이미 로저스는 1순위에 박성현(25)의 이름을 올렸고, 그 뒤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양희영(29)을 차례로 꼽았다.

박성현의 이름을 언급한 유명 골프 칼럼니스트 론 시락은 우승후보 3순위에 박성현을 언급했다.

박인비(30)도 박성현처럼 두 명의 전문가에게 선택 받았다. 또 다른 LPGA 투어 골프 전문가 브렛 래스키와 아담 스탠리는 나란히 2순위에 박인비의 이름을 올렸다.

현재 LPGA 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 1위를 달리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역시 두 번 언급됐다.

가장 여러 명에게 지지를 받은 선수는 브룩 헨더슨이다. 시락은 우승 후보 1순위, 로저스는 2순위, 스탠리는 4순위로 헨더슨을 각각 꼽았다.

이 외에도 렉시 톰슨, 엠마 톨리, 미셸 위,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이민지(호주)가 한 번씩 선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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