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골프일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PGA] 배상문, 좋은 기억 살려 '공백기 후유증' 벗어날까
AT&T 바이런 넬슨 5년 만에 우승 도전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배상문(32)이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개 대회에서 10차례 컷 탈락한 배상문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샷을 정비하고 거의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무대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 6,380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70만달러)이다.

특히 배상문에게 이 대회가 의미가 있는 것은, 2013년 미국 무대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기세를 몰아 2014년 10월 2015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프라이스닷컴 오픈(현 세이프웨이 오픈)까지 제패하면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스는 달라졌다. 바이런 넬슨 대회는 작년까지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열렸으나 올해 댈러스로 무대를 옮겼다. 배상문이 우승의 기억을 살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우승 후보 1순위는 조던 스피스(미국)다. 14일자 세계랭킹에서 3위 자리를 되찾은 스피스는 댈러스에서 태어났고,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주립대를 졸업한 '텍사스 토박이'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스피스는 이번 주 고향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2004년과 2016년 이 대회를 두 차례 제패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지금은 텍사스 주민으로 대회 3승째에 도전한다. 작년 연장전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 챔피언 빌리 호셸(미국)은 2년 연승을 조준한다.

최근 연거푸 컷 탈락 고배를 마신 김민휘(26)와 강성훈(31)도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하고, 1년 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재미교포 제임스 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5-15 08: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