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PGA 투어 RBC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골프의 희망'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RBC 헤리티지(총상금 117만달러) 마지막 날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이날 하루에 5타를 줄인 고다이라 사토시와 공동 선두로 동률을 이뤘다.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면서 우승을 향해 순항하는 듯했지만, 후반에는 짧은 퍼트를 여러 차례 놓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안병훈(27)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7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화끈한 장타를 날리는 안병훈은 5번홀(파5) 이글을 비롯해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었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