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이수민(25)이 NBO 오만오픈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해안에 있는 나라 오만의 무스카트에 위치한 알 무즈 골프클럽(파72·7,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이수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선두인 폴 워링, 매튜 사우스게이트(이상 잉글랜드·7언더파)를 4타 차로 뒤좇았다.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모처럼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톱10 입상 기대를 부풀렸던 이수민은 3, 4라운드에서 주춤한 탓에 공동 39위로 마쳤다. 지난해 4월 말 볼보 차이나오픈(공동 9위)을 제외하고 지난 1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수민이 이번 대회에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차이나투어 상금왕 출신 조락현(26)이 2언더파 공동 23위,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 수상자 최진호(34·현대제철)가 이븐파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유럽 투어 3승의 왕정훈(23·OGK)이 1오버파 공동 77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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